친구가 시켜준 저녁, 아이들도 아프고 어른도 아픈 날.. 육아에 지친 나를 위로하며 친구가 시켜준 국밥.. 국밥이 먹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주문해준 친구에게 너무나 감사한 날이다.
국밥생각
인천 서구 완정로156번안길 15
먹고 난 뒤, 정말 국밥하면 여기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던 국밥생각 마전점을 리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나만 알고 있기엔 아쉬운 맛집인듯.
쿠팡이츠 기준 배달비 2,500원에 최소주문 8,000원으로 다른 곳 보다 확실히 가격면에서 일단 가성비가 좋아보인다. 배달 완료시간도 꽤나 빠르고 포장도 아주 잘 되어 도착했다.
우리는 신메뉴 빨강 한우사골 순대국밥을 시켰다.매운맛과 불닭맛 2개로 나뉘는데, 너무 매운건 못먹으니 일반 매운 맛으로 시켰다. 직접 먹어보니 신라면 보다는 조금 덜 매웠던 것 같다.
한우 사골이라 그런지 국물에서 꽤 깊은 맛이 났고, 맵지만 담백한게 아주 인상적이었다. 해장으로 먹으면 정말 좋을 듯 !!평소 술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겐 꼭 기억해둘만한 맛집이다.
반찬은 다른 국밥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밥집은 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다음엔 깍두기를 조금 더 추가해서 주문해봐야지
마요미 분위기의 뇌물 스티커를 ...ㅋㅋㅋ 뇌물 안주셔도 간간히 국밥 먹을때는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이젠.. 어쩔 수 없구만..!~ㅋㅋㅋ 뇌물이 효과가 있네요~
순대는 먹기 좋을 정도의 부드러움? 고기도 마찬가지고 가격대비 매우 우수하다ㅋㅋ 요즘 이가격에 한우 사골이 들어간 국밥집 찾기 힘듬ㅜㅜ
고기도 부드러운게 정말 잘 끓인 국밥 한그릇 뚝딱한 기분이다. 힘들었던 몸이 기운이 나면서 매콤함 덕분인지 기분도 좋아짐..!! 오늘 저녁에 국밥을 먹은건 정말 잘한 선택이다.
사이드에 미니함박 2개 2,500원에 판매도 하고 있는데, 친구가 고맙게도 2개나 시켜줬다. 밥을 이미 먹은 아들도 밥 반공기와 함박 2개 순식간에 맛있게 먹어버림...ㅋㅋ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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