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니 글을 쓰고 싶어 졌습니다. 그냥 주제나 내용은 없고, 오래간만에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살짝 열어둔 창문 너머 들리는 빗소리를 듣고, 아직 쉬는 날이 2일이나 더 남았다는 생각에 마냥 푹 쉬는 기분이 드네요. 이런 순간을 남기고 싶어 핸드폰으로 티스토리에 끄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힘든가요? 행복한가요?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삶인가요? 무엇이든 그 삶을 존중합니다. 힘들다는 것은 당신이 정말 열심히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이고 행복하다는 것은 당신이 만들어온 삶의 열매이고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힘듦과 행복한 삶을 다 살아봤기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아직 힘든 삶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창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