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에 대해서 알아봐요.

나이를 먹을수록 잘못된 식습관과 잦은 회식 등으로 인해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마 설마 하다가는 늦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당뇨병에도 1형과 2형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제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형과 2형 당뇨병 모두 혈당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긴 만성 질환인데요, 원인과 경과, 치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Tesa Robbins님의 이미지 입니다.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실수로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소아 당뇨병 또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없으면 포도당이 혈류에 축적되어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어린이나, 젊은 성인에게 발병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특정 독소에 대한 노출과 같은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치료는 신체에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정기적인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식단관리도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이에 반해 제2형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에 저항성을 갖게 되거나 췌장이 신체에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대사 장애라고 합니다. 종종 비만이나, 신체활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같은 생활 방식 요인과 관련이 깊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보다 훨씬 더 많으며, 당뇨병 전체 사례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점점 제2형 당뇨병의 발병시기가 어려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년  또는 노년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소와 같은 생활 자체에서 변화를 주는 처방과 인슐린 같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령

1. 복합 탄수화물 섭취: 통곡물, 과일, 채소 및 콩류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은 혈류로 포도당을 느리고 안정적으로 방출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당 제한: 사탕, 소다, 구운 식품과 같이 당이 많은 음식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일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3. 살코기 없는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닭고기, 생선, 두부, 콩류와 같은 기름기 없는 단백질 공급원을 선택하십시오.
 
4. 가공 식품을 피하십시오: 가공 식품에는 종종 첨가당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많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가공되지 않은 전체 식품을 선택하십시오.
 
5. 섭취량 조절: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량컵과 숟가락을 사용하여 부분 크기를 조절하고 배가 부를 때까지가 아니라 만족할 때까지 먹습니다.
 
6. 고섬유질 식품 선택: 섬유질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에는 통곡물,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 등이 있습니다.
 
7.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면 과도한 설탕을 혈류에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체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어렵게 만드는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