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접종 [ 고열과의 싸움 38~39도 ]
6월12일 토요일.. 백신 접종을하러갔어요.혹시 몰라서 병원근처 약국에서 미리 타이레놀 구매!ㅎㅎ
현재 접종이 고민이시거나, 접종예정이신 분들 일단 약국에 가셔서 타이레놀 꼭 구매하세요. 타이레놀이 없으면,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이 함유되어있는 해열 진통제 꼭 구매해서 보유하세요.. 이거 없으면.. 정말 버티기 힘드실꺼에요.
전 일산 행신동에 위치한 김은실 한재희소아과에서 접종을 맞았는데요. 10시 접종이라 약 30분정도 일찍 방문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30분정도 대기한 후 접종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접종전에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안내하는 팜플렛을 나누어 주시는데, 꼭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세요!
접종 후 9시간정도 ? 경과하니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오르면 약을 먹어야지 하면서, 버텼는데 고민없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독하게 버티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순식간에 열이 38도까지 쭈욱 올라가버렸어요.. 엄청 멍해지고, 몸살도 심해졌습니다...ㅠ_ㅠ 대표적인 부작용이라서 타이레놀을 먹으며, 버티기 시작!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군요..
열을 식혀주려고, 중간중간 얼음 물도 많이 마셔주었어요 진통제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열이 37.8도 까지는 떨어지더군요.. 저 정도 떨어지면 몸을 움직일만 합니다. 그러나 피곤함도 많이 몰려오기때문에 계속 침대에 누워서 퍼져있었죠.. 그리고 점점 오한도 심해집니다.. 이 날씨에.. 두꺼운 긴팔티와 바지를 입고 생활 했네요.. 열은 계속 나니까 차가운 수건으로 얼굴과 목, 그리고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등 한번씩 닦아주었어요
백신 부작용이 무서운게, 약의 효과가 없어지면, 바로 열이 치솟아 올라요..ㅠ_ㅠ 저는 5시간 간격으로 약을 먹어주었네요. 첫날은 2알씩 저녁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1알을 또 먹어줬어요.. 새벽 4시쯤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잠을 잘 수도 없었고, 와이프가 제 몸이 너무 뜨거운게 느껴져서 깰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ㅠ_ㅠ
진통제를 먹고, 시간이 지나니 몸이 또 움직일만 해져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도 해줬습니다.. 확실 정신이 멍한게 많이 없어지고, 또렷해졌어요.. 약 2틀정도 계속 반복입니다. 약먹으면 37.5도까지 떨어지고 약 기운 떨어지면 39도까지도 올라갔어요. 딱 한번 39도 찍고 그 후엔 38.7도까지 올라갈때가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물론 약을 계속 먹어줘서 저 정도였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듯... 약 꼭 사서 준비해두세요!!!
2일째 저녁이 되니 약을 안먹어도 38.3도에서 더이상 올가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1알 섭취 해주었습니다.
첫날 2알씩 5시간 간격으로 2번 1알 1번 , 2번째 날 2알씩 1번 1알씩 4번 먹었네요. 약은 넉넉하게 준비해두시길 권해드려요. 지인은 두통때문에 결국 병원을 갔다고 하는데, 전 두통은 없었습니다.
3일째가 되니, 정상온도로 복귀!! ㅎㅎ 2일간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그래도 이제 많은 것이 바뀌겠네요! 그래도 마스크와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도록 합시다! ㅎㅎ 얀센백신은 1번만 맞아도 되니 홀가분~~!!
코로나시국이 빨리 끝나길 기다리면서~ 얀센백신접종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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