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챔프 시럽 미생물 기준치 넘어 갈변 현상 "먹이면 안 돼요"
한국의 부모님이라면 최근 어린이 해열제로 유명한 챔프 시럽의 판매 중단 소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에서 생산한 챔프 시럽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군 전체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판매 및 사용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챔프 시럽이란?
챔프 시럽은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가 많이 사용하는 진통제 및 해열제입니다. 챔프 시럽에는 많은 일반의약품 진통제 및 해열제의 공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챔프 시럽의(빨간색) 판매가 중단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제가 된 적이 있는 일부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치보다 많은 진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진균은 그 자체로는 질병을 발생시키지 않지만, 일정 기준 이상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치를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진균은 보통 곰팡이를 뜻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진균을 섭취했을 때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챔프시럽을 구입한 경우 부모님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아제약은 원래 흰색이어야 할 챔프시럽 일부 제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달 초부터 동일한 제조번호(2209031-2209040, 2210041-2210046)를 가진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제조번호가 있는 챔프 시럽을 구매한 경우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에서 제공한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에 해당 로트번호가 있는 나머지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식약처가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미생물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문제의 일련번호가 있는 제품에 대한 조치를 '강제 회수'로 전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제조번호가 포함된 챔프 시럽을 구입한 경우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가 제공한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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