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애호박은 어떠한 음식이고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
애호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로 찌개나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궁합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이렇게 맛있는 애호박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부분이 많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애호박은 어떤 음식인가요?
애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말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호박이라는 이름은 열매 속이 마치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로는 쥬키니(zucchini)라고 부릅니다.
애호박의 효능
애호박은 비타민 A, C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붓기 제거에 탁월합니다. 특히 레시틴 성분은 두뇌 발달에 좋아 성장기 어린이가 먹기에도 좋습니다.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소화 흡수율이 높아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하지만 애호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머리가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애호박 고르는 법
애호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로 달려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면,
표면: 애호박의 표면은 깨끗하고 매끄러워야 합니다. 외부에 상처, 탈색 부분 등이 없어야 합니다.
무게: 애호박은 무게감이 있어야 합니다. 비싸더라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애호박은 벌거벗은 상태로 팔려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잎새: 애호박을 자르지 않고도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잎새입니다. 잎새가 시든 애호박보다는 신선한 애호박이어야 합니다. 꼭지: 일반적으로 꼭지가 신선함의 지표입니다. 꼭지가 신선하지 않은 애호박은 일찍 상하기 쉽습니다.
크기: 크기가 작은 애호박은 수분이 적은 경우가 많아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적당한 애호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 보관 법
애호박은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보관하면 빨리 상하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하고 문질러서 냉장고에 넣는 게 좋습니다. 대량 구매를 해서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흡수성이 좋은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빠르게 상하는 애호박 특성상 가능한 빠르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냉동고에서 애호박을 꺼내 녹일 때는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 빠르게 해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애호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애호박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오늘 저녁에는 애호박은 잔뜩 넣은 찌개를 먹어야겠네요. 여러분도 영양만점 애호박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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