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복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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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두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 중순~5월 초순 사이에 수확하는데 봄나물 중에서도 향이 강하고 씹는 맛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혈당 강하 작용을 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A·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이처럼 몸에 좋은 땅두릅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땅두릅이란 어떤 식물인가요?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전국 각지 산속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는 다년생식물입니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이용됩니다. 잎 모양은 삼엽초와 비슷하지만 키가 크고 줄기가 굵으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 점이 다릅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습니다.

 

땅두릅 효능은 무엇인가요?

 

첫번째, 혈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피로해소에 탁월합니다. 땅두릅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로해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에는 베타카로틴, 클로로겐산, 이소람네틴 등 항암효과가 뛰어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이러한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강하작용을 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다섯 번째, 정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정력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변비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 내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변비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땅두릅 부작용은 없나요?

땅두릅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몸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처음 드시는 분들은 소량씩 섭취하면서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땅두릅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땅두릅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이때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줄기 부분은 억세기 때문에 잘라내고 잎 부분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땅두릅 보관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땅두릅은 수분이 많아서 쉽게 상하기 때문에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드셔야 합니다. 만약 양이 많아 다 못 먹을 경우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땅두릅 손질 시 주의사항 있나요?

땅두릅은 독성물질인 옥살산칼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과다섭취 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먹어야 하며, 성인기준 하루 2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오늘은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땅두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